홍대 거리를 오랜만에 걷고 돌아왔다.
더운날은 아니었지만 축축한 기운이 온몸을 파고드는 기분 나쁜 날씨다...
사진이라도 가능하면 밝은 느낌으로 찍고 싶었는데 내공이 딸리니....사진도 우울한 느낌이..
떨어진 꽃 들이 지금의 내 모습을 보는듯한 느낌이 들었다.
닭집 조형물이 정말 특이하고 눈에 확 뜨인다...
홍대 갈때마다 보는 고양이 정말 열심히 사는거 같아 존경심이 저절로 생긴다.
작은 크기에 적당한 무게감 환상적인 선예도와 색감...
isco 정말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