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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렌즈/렌즈

Konica Hexanon AR 100mm F2.8

by 빵e™/s( ̄べ ̄メ)z 2012. 9. 6.
이렌즈는 정말 나에게는 사연이 많은 렌즈다.
헥사논 렌즈는 동양의 칼자이즈라는 소리를 들을 만큼 평가가 좋은 렌즈이지만 SLR용 렌즈는 코니카 헥사논 AR마운트라는
전용 마운트로 출시된 렌즈라 플렌지백에 여유가 많은 미러리스 계열의 카메라에서만 사용이 가능해 나에게는 그림에 떡 같은 렌즈였다 그런데 망원계열은 M42마운트로 개조가 가능하다는 정보를 접하고 실물을 직접 볼수있는 기회가 생겨 M42개조의 욕망이 내맘속에 꿈틀거렸다...
 
타 마운트 렌즈를 M42렌즈로 개조에 성공하고 용기가 생겨 오랜시간 장터잠복과 이베이질을 통해서 헥사논 100/2.8렌즈를 구입 M42렌즈로 자가 개조를 시도하다 2개 정도를 말아먹고 오기가 생겨 이베이에서 추가로 구매후 중앙 카메라에 의뢰해
40여일만에 완벽하게 M42로 개조된 렌즈다.

M42마운트와 AR마운트는 프렌지백 거리가 5mm 정도 차이가 나서 M42 마운트로 개조가 불가능에 가까울 정도로 힘들다
전세계에서 ar마운트를 조리개링 손상없이 m42로 개조가능한 샾은 중앙카메라가 유일하다는 생각이 든다..

렌즈 개조에 대해서 조금의 지식이 있는 사람이라면 렌즈에서 5mm줄이는게 얼마나 무식하고 힘든일인지 알꺼라 생각된다.

5mm의 프렌지백 차이 극복을 위해서 렌즈 경통과 헬리코이드 부분을 조금씩 가공 줄여서 마운트부분을 깍아내는걸 최소화한 방식으로 개조되어 마운트부분의 조리개링 95%이상이 확보되어 가끔 눈에 띄는 AR-M42 개조 와는 차원이 다르게 완벽하게 개조되었다.  


일반적인 방식으로 개조를 할경우 조리개조절링을 60%정도 깍아내야 하는데
조리개링을 완벽하게 살려서 개조에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