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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렌즈/카메라

PENTAX K-5IIs

by 빵e™/s( ̄べ ̄メ)z 2013. 1. 15.
펜탁스 신형 K-5IIs

국내에는 수입사가 바뀌는 바람에 해외보다 2~3개월정도 늦게 출시된 펜탁스 신형 바디로 기존 K-7,K-5와 디자인은
 동일하며 화질 향상을 위해서 로우패스 필터를 제거해 출시한 카메라다.

국내에서 펜탁스는 크게 인지도가 없는 마이너 메이커이고 최근 엔화의 약세와 맞물려 일본 내수품에 비해서 가격이 높은편이라크게 빛을 못보는 비운의 바디인거 같다.

카메라 메이커 통 털어 필름시절에 사용했던 올드렌즈 지원을 위해서 어댑터를 정품으로 출시하는 유일한 카메라 메이커로 수동렌즈 지원이 가장 잘 되어있기는 하지만 타사에 비해서 다소 어두운 뷰파인더가 발목을 잡는다..

신형바디라 기대감에 바디를 받아 들고 뷰파인더를 봤을때 어두운 뷰파인더로 인한 실망감은 정말 말로 표현하기 힘들다..
나같은 수동렌즈 사용자에게는 100% 시야각 보다는 밝기가 우선이기 때문에....

특히 뷰파인더 밝기 만큼은 최강인 소니/미놀타계열 바디를 주력으로 사용하던 나에게 펜탁스의 어두운 뷰파인더는 정말 적응이 힘들다

모델명에 IIs추가가 되고 후면 액정 디자인이 변경된거 말고는 기존 K-5와는 다른점이 전혀 없어 모델명을 가리면 구분이 거의 불가능하다.


하지만 기존 바디와 동일한 외형을 유지한 덕분에 기존에 출시된 악세사리를 그대로 사용이 가능하다
K-7,K-5용으로 출시된 세로그립 D-BG4를 장착한 모습


다소 어두운 뷰파인더에 적응이 안되어 급한데로 실버 43리밋을 구해서 사용중이다




블랙바디와 실버형 렌즈와 매칭은 상당히 좋은편이라 뽀대감 상승....




DSLR카메라중 소니/미놀타와 함께 바디 내장형 손떨장 장치가 달려있는 유일한 메이커로
펜탁스에서는 SR이라고 불리며 소니 알파 시리즈에 달려있는 손떨방 장치보다 편의성은 우수한 편이다

소니/미놀타 계열 손떨방 장치는 렌즈에서 보내주는 신호를 인식해 화각별 손떨방 장치가 작동하는 반면 펜탁스의 SR은 바디내에서 화각을 셋팅하면 화각에 맞추어 손떨방이 작동하는 방식이다

수동렌즈 사용시 소니/미놀타 바디는 컴펌칩이 장착된 어댑터를 사용해야 손떨방 장치와 초점 인디게이터가 작동하는 반면 펜탁스는 컴펌칩 없이 필요없는 구조로 만들어져 바디에서 화각 셋팅을 셋팅하면 손떨방과 슈퍼임포즈라 불리우는 초점 인디게이터가 작동한다


하루 밖에 실사용을 못해봤지만 비교적 어두운 뷰파인더를 제외하고는 단점을 찾기 힘들 정도로 완성도가 높으며
방진방적 설계로 악천후 속에서도 부담없이 사용가능한 멋진 바디를 다시 영입하게되어 기분은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