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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렌즈/카메라

Fujifilm X100S 후지필름

by 빵e™/s( ̄べ ̄メ)z 2014. 7. 28.
X100S는 23mm f2.0 환산 35mm화각의 단렌즈와 1600만 화소의 로우패스필터 제거된 센서가 장착된 카메라로 직접 써보니 소문대로 화질과 색감에 감탄사가 저절로 나온다...

스펙상으론 1/4000초를 지원하는 바디이지만 렌즈셔터 방식이라 조리개값에 따라 셔속제한이 있다
최대개방에서 1/1000초로 셔속이 제한되어 있지만 3스탑까지 지원되는 ND필터가 내장되어 있어 강한빛이나 역광에서도 크게 불편함 없이 사용이 가능했다.

장점이야 인터넷 검색만 조금하면 줄줄이 나오는지라 내가 실사용하면서 느끼는 주관적인 단점만 몇가지 적자면 아래와 같다.

- 단렌즈 하이엔드 똑딱이지만 크지도 작지도 않은 어중간한 크기때문에 메인바디로는 좋겠지만 서브바디로는 휴대성이 좀 떨어진다
- 필름카메라 방식의 셔터속도 조절 다이얼이 장착되어 M모드 사용시 셔터속도 조작이 불편하다
- 라이브뷰나 전자식 뷰파인더의 노출반영이 즉각적이지 않고 울렁거림있어 오래보면 살짝 멀미증상이 생긴다.


따로 찍어 놓은 사진이 없어 장터에 올리려고 찍어놓은 사진몇장...

샾에서 중고로 구입했지만 풀셋 구성으로 실사용시 추가로 구입할 악세사리는 거의 없다고 생각된다..


상판 몇곳에 쓸려서 생긴 칠까짐이 좀 보이지만 떨구거나 충격받은 흔적이 안보여 망설임 없이 구입.



휴대성을 높이기 위해서 걸리적 거리는 호환후드대신 알을 제거한 필터링에 리버스 방식으로 BW필터와 렌즈링을 끼웠다.

접사할때 필터에 렌즈가 걸리는 증상이 있다는 글이 좀 보여 알을 빼버린 필터를 이용해 필터와 렌즈 사이에 간격을 떨어뜨리고 필터 장착도 가능하고 뽀대도 좀 높여봤다.


붉은색으로 각인된 S자가 인상적인..상판


성격상 얼마 사용을 못하고 판매하겠지만 나중에 원바디 원렌즈 구성으로 마음을 굳히면 RX1을 살지 X100S를 구입할지를 두고 많은 고민을 하게될꺼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