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으로 밥벌이를 하다보니 평소에는 사진을 잘 안찍게 되는 부작용이 생겨 똑딱이 카메라를 구입해서 들고 다니면
음식사진이라도 찍겠지 하는 생각과 렌즈를 갈아끼울수 없으니 장비병도 없겠다 싶어 똑딱이를 구입했는데
어쩌다 보니 출시된 하이엔드 똑딱이를 대부분 구입해서 사용해보게 되었다..
난 역시 사진보다는 장비 였던거다..
처음 시작은 소니 rx100 시리즈 줌렌즈에 적응 못하고 후지x100 시리즈와 리코GR 시리즈를 넘나들고
사진은 역시 풀프레임이지 하는 생각에 똑딱이 끝판왕 소니 RX1 시리즈와 라이카Q 까지 넘어갔다가 메인바디 보다
비싼 똑딱이는 아니다 싶어 모두 정리하고 후지 X100F 안착 서브 장비를 마감하려고 했는데...
결론은 라이카 CL과 23mm TL 렌즈를 구입하고 말았다..
우연히 보았던 위 스케치 사진 한장이 라이카 CL에 관심을 가지된 계기가 되었고...
이렇게 내 손에... 라이카 CL이...
아래는 제조사에서 제공하는 카메라 스펙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셔속이 1/8000(전자식 1/25000) 내기억에 라이카 = 1/4000초 라는 인식이 각인되어 있었는데 의외다.
사진으로 보는것보다 실물이 좀 더 이쁜 느낌.
라이카 CL은 (APS-C) 크롭 바디 이고 풀프레임 미러리스 라이카 SL과 마운트를 공유하며
라이카에서는 드물게 AF가 되는 렌즈를 사용한다
풀프레임 센서만 보다 오랜만에 크롭센서를 보니 크롭센서가 이렇게 작았나 하는 생각이..
보통 18mm 단렌즈와 줌렘즈를 많이 사용하지만 환산 28mm 화각보다는 35mm 화각을 선호하고 줌렌즈는 잘 사용을 안하다보니 23mm TL렌즈를 구입했다
35mm TL (환산 50mm)렌즈만 추가로 구입을 고민중인데 35mm TL 렌즈 신품가격은 300만원이 넘어가고 중고는 구하기는 힘들고
크기도 커서 그냥 23mm 하나로 정착하려고 노력중..
신품은 CL 바디와 23mm TL 렌즈까지만..
23mm TL 렌즈는 적당한 크기와 f2.0 비교적 밝은 조리개값 때문에 구입을 했는데
CL 바디에 마운트 한 모습이 너무 이쁘고 마음에 들어 사악한 가격이 용서가 된다..성능도 좋아야 하는데....ㅡㅡ;;
사실 바디와 렌즈 모두 중고로 구하려 했지만 매물도 안보이고 장터 거래 내역을 뒤져보니 바디와 렌즈 모두 거래가 없는 수준이라
충무로 반도카메라에서 예약해 놓고 2주정도 기다려 바디와 렌즈 모두 신품으로 구입했다
블랙바디에 포인트 빨간색 라이카로고
예전에 사용했던 소니 nex-7을 생각나게 하는 듀얼 조작 다이얼
많은 정보를 보여주는건 아니지만 다이얼 사이에 작은 액정도 마음에 든다.
엄지그립은 필수라 생각해서 정품으로 함께 구입 .ㅜㅜ
라이카 CL의 가장 큰 장점은 뷰파인더 인거 같다.
소니가 메인 장비라 전자식 뷰파인더에 이질감도 없고 적응이 잘 되어 있었는데 라이카 전자 뷰파인더를 보니
소니 보다 조금 더 발전한 뷰파인더라는 느낌이 든다
군더더기 없는 간결함을 보이는 후면..
LCD는 터치가 된다...
레드스트랩과 잘 어울리는
상단 핫슈에 각인된 CL로고와 엄지그립
정품 속사케이스사진은 덤..
하판에 뚜껑이 달려서 배터리교체시 케이스를 분리하는 번거로움이 없다.
구입하고 테스트 삼아 셔터 서너번 눌러본게 다라 결과물은 아직....
오늘은 여기까지 간단한 소개만 결과물은 차후에 업로드....